꽃차 식중독균
꽃차 식중독균 유해물질 검출
추운 날씨에 좋은 겨울차로 알려지면서 꽃차를 많이 드시는데요. 꽃차 효능은 면역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말린 식용 꽃을 따뜻한 물로 우려내는 침출차의 인기로 많은 분들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식용 꽃으로는 동백꽃, 국화꽃, 진달래꽃 등 수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이러한 꽃 중에서 50% 가까이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식중독균으로 불리우는 황색 포도상구균이라고 하는데요. 더불어 장염 비브리오와 함께 국내 3대 식중독균으로 꼽히는 살모넬라균도 검출됐습니다.
어떻게 된 것일까요?
먹을 수 있는차 꽃차는 미생물 오염 및 중금속, 잔류농약 안전성 문제를 심각하게 다뤄야 하지만, 아직까지 식용 꽃들에 대한 위해성 평가가 거의 이뤄진 적이 없으며, 안전성에 대한 규격조차 없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해도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의하면 시판 23종 꽃차의 유해 세균, 중금속을 구입해 식중독균 검사 등을 진행했습니다.
꽃차 식중독균
꽃차 식중독균 황색 포도상구균
그 결과, 이 중 11종의 꽃차에서 황색 포도상구균이 검출된 것입니다. 황색 포도상구균은 지저분한 손의 세균에 의해 감염되며, 식중독균 중 가장 잠복기가 짧다고 합니다. 게다가 9종의 꽃차에서는 살모넬라균이 발견됐는데, 살모넬라균에 걸리면 설사, 복통 등을 발생시키는 식중독균입니다.
그 외에 일부 꽃차에서 잔류농약이 발견됐지만, 극 소량이라 유해성에 큰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극소량도 몸에 쌓일수록 안 좋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꽃차의 잔류농약 기준 설정 및 안전성 평가가 필요하고, 식용 꽃차와 농약 사용이 허용되는 관상용 꽃을 확실히 구분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겨울철 다양한 세균들이 우리 몸에 번식할 수 있으니 항상 청결을 유지하시고 아무 음식이나 드시지 말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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