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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블랙 농약 성분 검출 "대만 난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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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블랙 농약 성분 검출
신라면 블랙 농약 성분 검출

신라면 블랙 농약 성분 검출

신라면 블랙 농약 성분 검출 "한국은?"

2023년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자 물가가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식료품 가격이 상당히 오르면서 국민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외식은 물론 값 비싼 물건을 선뜻 구입하기 어려운데요. 그래서 주로 라면으로 끼니를 떼우곤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자주 섭취하는 라면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만 수출용 한국 신라면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에서 보도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 라면이 인기를 끌면서 외국으로 수출하는 양이 평소보다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소식으로 인해 한국 라면 유통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이에 농심은 검출된 물질이 발암 물질은 아니라고 말하며 해당 문제에 대해 일시적인 외부 요인으로 생각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또한 국내 제품에는 문제없다고 말하며 생산 기계를 재점검 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신라면 블랙 농약 성분 검출
신라면 블랙 농약 성분 검출

신라면 블랙 농약 성분 검출

대만언론 보도에 의하면 외국에서 수입한 식료품 통관검사에서 불합격한 제품 10건을 공개했는데, 그 중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을 진행한 결과 발암물질인 에틸렌옥사이드가 스프에서 소량 검출됐습니다.

 

에틸렌옥사이드는 살균 용도로 사용되는데 이미 국제암연구소에서는 발암성 물질로 분류한 경우입니다. 또한 한국과 다른 대만 식품안전위생관리법 재15조에 의해 잔류농약 허용량 기준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신라면이 문제가 된다는 설명입니다. 대만 식약서는 1000 상자와 1128kg을 전수 반송이나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농심 입장은 발암성 물질인 에틸렌옥사이드를 절대 사용하지 않으며 외부 요인으로 추정되는데, 작년에 생산한 대만 수출용 신라면 제품에 사용되는 원료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하며, 하부원료 농산물의 재배환경에서 일시적인 교차요염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국내에도 영향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이에 농심 측은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신라면에 대한 분석 결과 불검출로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이번에 검출된 물질은 에틸렌옥사이드가 아니며 클로로에탄올이라고 밝히며 발암물질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대만과 한국 규정이 다른 것은 이미 생산할 때 부터 계산하고 했어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수출 문제와 관련해 미리 식료품에 대한 분석능력을 향상시켜 문제점을 발생시키지 않고, 더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