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입국 중국인 도주
인천공항 입국 중국인 도주한 이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PCR검사가 의무화 되었습니다. 그런데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한 40대 중국인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후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도망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40대 중국 남성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그러자 정부는 40대 중국인 남성 A씨에 대해 얼굴 공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40대 A씨는 공항 PCR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격리를 해야 하는데 도주하자 경찰은 계속 추적중입니다.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자 4일 김주영 중앙사고수습본부 의료지원팀장은 40대 중국인의 행방을 알기 위해 격리시설 입소 과정에서 달아난 확진자에 대해 현재 수배하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면서 얼굴 공개에 관한 논점은 출입국 외국인청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천공항 입국 중국인 도주
의료지원팀장은은 격리 장소를 무시하고 이탈한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해 감염병법을 위반한 현행범이기 때문에 수배 후 체포가 진행되면 법률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중국인은 강제 출국을 당할 것이며, 입국이 제한되는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이 40대 중국인의 행방은 격리시설에서 300m가량 떨어진 인천 중구 운서동의 한 대형마트까지 이동한걸로 확인 됐고, 그 후 경로는 파악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과거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 거부된 중국인 2명이 공항 출국장의 문을 뜯고 도주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인천공항내에 3층 면세 구역에서 보안검색대를 거쳐 국내로 잠입한 경우인데, 일각에서는 공항 보안이 너무 약하다는 말이 많습니다. 앞으로 입국할 중국인을 대비해 공항 경찰대 배치나 감시망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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