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이슈

손흥민 트레이너 폭로 "축구협회 이래도 되는거야?"

반응형

손흥민 트레이너 폭로
손흥민 트레이너 폭로

손흥민 트레이너 폭로

"안덕수 트레이너 심각성을 말하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이랑 쾌거를 이루고 돌아온 한국팀에 하나의 이슈가 발생했습니다.

2071호?

손흥민 재활 트레이너로 카타르에 입성한 안덕수 트레이너가 폭로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개인 자격으로 카타르월드컵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회복을 위해 도움을 준 트레이너가 대한축구협회를 비난하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에 축구협회 측에서는 해명을 했지만, 국민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가대표 공격수이자 토트넘의 7번 손흥민의 개인 트레이너 안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카타르 월드컵 기간중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글 내용을 살펴보면 "한 명당 짧게는 두 시간, 길게는 세 시간씩 마사지를 했다. 하루에 한 명이 5~6 명을 치료하다 보면 몸이 아팠지만,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 앞에서는 숙연해질 수밖에 없다"고 작성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한국축구의 미래를 지적하면서 자신이 프로축구에서 20여 년 가까운 생활을 하며 한국축구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변해야 하며 제 식구 챙기기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난 했습니다.

출처:tvn

손흥민 트레이너 폭로

또한 #2701호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는데, 2701호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바로 포르투갈과 한국의 경기를 앞두고 2701호에서 다짐한 2701호 결의의 한 장면입니다. 한국 선수들의 우승 의지를 담은 사진 한 장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출처:연합뉴스

2701호는 안 트레이너가 카타르 월드컵 기간 중 축구대표팀 숙소인 르메르디앙 시티센터 호텔에 거주하며 선수들과 교류한 방의 번호입니다. 이 방에 마사지 시스템 설비를 갖추고 한국 선수들을 관리한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카타르 월드컵 대회 기간에 한국 선수단 컨디션 관리 시스템이 양쪽으로 진행되면서 안 트레이너와 협회 공식 트레이닝 파트에서 불편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소문이 대표팀에서 있었습니다.

축구협회측은 대표팀이 닥터 두 명, 트레이너 5명 등 총 7명으로 의무팀이 짜여졌습니다. 하지만 카타르에 입성한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대회 기간 중 안 트레이너를 비롯하여 손흥민이 고용한 개인 자격 트레이너들의 도움을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축구협회는 안 트레이너에게 비용을 지원했는데 거절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마이데일리

안 트레이너가 지적한 것은 축구협회 의무팀 구성 과정에 대해 올바르지 못하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입니다. 그러자 "협회측은 안 트레이너를 채용하고 싶지만 지원을 하지 않았고, 반드시 있어야 할 물리치료사 국가자격증이 갱신되어 있지 않아서 채용을 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관련 축구인은 "과거부터 재활 트레이너들이 학벌과 출신 지역, 효율적인 마사지 방법 등을 놓고 심한 갈등이 있던 것은 이미 축구계에서 알려진 이야기. 우리는 선수들을 위해서 재활한다. 큰 논쟁에 휘말려 이미지에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과거부터 인맥으로 축구한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학벌로 뽑히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한국 축구 산업이 발전하려면 이와 같은 악폐습이 없어져야 좋은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꺽이지 않는 마음"